겨울에 심는 작물 - 겨울 채소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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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심는 작물

겨울에도 흙을 만지는 사람들의 달력은 비어 있지 않습니다. 얼어붙은 밭을 바라보면서도 겨울에 심는 작물, 겨울에 심는 채소와 겨울에 심는 꽃, 겨울에 심는 씨앗을 떠올리며 다음 계절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조금만 미리 계획을 세우면 한겨울에도 잎을 수확하고, 추위를 견디는 겨울에 심는 식물을 바라보며 계절의 흐름을 한 발 앞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집 앞 자투리땅, 작은 텃밭, 베란다 화분까지 모두 겨울에 심는 농작물을 위한 무대가 됩니다. 어느 시기에 어떤 겨울에 심는 모종과 겨울에 심는 과일나무, 겨울에 심는 콩을 선택할지 감만 잡으면 겨울은 ‘쉬는 계절’이 아니라 텃밭의 체력을 키우는 준비 시간에 가까워집니다.

겨울에 심는 작물

 

🔹 겨울에 심는 작물, 기본 개념부터

핵심은 추위를 견디는 저온성·월동성 작물을 고르고, 거기에 보온 자재를 적절히 더하는 것입니다. 겨울에 심는 채소로 많이 선택되는 시금치, 봄동, 상추, 갓, 쑥갓, 케일, 근대, 청경채 등은 낮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고 기온이 낮을수록 맛이 더 달아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런 특징 덕분에 겨울에 심는 농작물은 적은 면적에서도 꽤 만족스러운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노지 텃밭에서는 초겨울에 씨앗을 뿌려 겨울을 나게 하거나, 이미 어느 정도 자란 겨울에 심는 모종을 정식한 뒤 부직포, 비닐터널, 간이 비닐하우스 등으로 덮어주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베란다나 마당처럼 바람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환경이라면 겨울에 심는 식물을 관리하기가 한결 편해지고, 한파가 강한 날만 추가 보온을 더해주면 됩니다.

 

 

 

🔹 겨울에 심는 채소 선택법

겨울에 심는 채소는 잎채소 위주로 고르면 실패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시금치, 봄동, 상추, 쑥갓, 청경채, 케일, 근대처럼 뿌리가 깊지 않고 잎을 여러 번 잘라 먹을 수 있는 채소는 겨울에 심는 작물로 아주 효율적입니다. 저온에서도 서서히 자라면서 잎이 두꺼워지고 단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겨울 반찬으로 올리기에도 좋습니다.

 


겨울에 심는 채소를 씨앗으로 뿌릴 때는 약간 촘촘하게 파종해 어린 잎부터 수확하는 방식이 실용적입니다. 한 번에 크게 키우기보다는 잎이 손바닥보다 조금 작을 때부터 계속 잘라 먹는 ‘베이비 리프’ 느낌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 상자 텃밭에서 겨울에 심는 상추와 시금치를 함께 키우면, 상추는 겉잎을 따서 샐러드나 쌈으로 쓰고 시금치는 살짝 데쳐 나물로 활용하면서 계절감 있는 식탁을 꾸밀 수 있습니다.

 

🔹 겨울에 심는 꽃·겨울에 심는 꽃 모종

겨울에 심는 꽃은 가을부터 이어지는 계절꽃과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지, 비올라, 데이지, 크리산세멈(국화 계열) 같은 품종은 우리나라 화단에서 가을·겨울·초봄까지 긴 기간 사랑받는 대표적인 겨울에 심는 꽃입니다. 이런 꽃들은 저온에 강하고 서늘한 공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겨울에도 색감을 유지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겨울에 심는 꽃 모종을 고를 때는 줄기가 너무 길게 웃자라지 않고, 잎 색이 진하고 뿌리가 화분을 적당히 채운 건강한 모종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 화분에 심을 때는 겨울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창가 쪽을 선택하고, 한파 예보가 있을 때는 잠시 실내 안쪽으로 들여놓으면 겨울에 심는 식물의 생육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팬지·비올라를 겨울에 심는 꽃 모종으로 선택하면 눈이 내리는 날에도 작은 색색의 꽃들이 창가를 지켜 주어 보는 즐거움이 커집니다.

 

 

🔹 겨울에 심는 씨앗 vs 겨울에 심는 모종

겨울에 심는 씨앗과 겨울에 심는 모종을 나눌 때 기준은 기온과 재배 환경입니다. 노지와 같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땅이 얼어붙는 지역이라면 겨울에 심는 모종 위주로 계획을 세우는 편이 더 안정적입니다. 반대로 남부 지역이나 비닐하우스·터널처럼 보온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겨울에 심는 씨앗 파종도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합니다.

 

 


겨울에 심는 씨앗으로는 시금치, 겨울 상추, 청경채, 케일, 근대 등 잎채소가 대표적입니다. 반면 겨울에 심는 모종으로는 상추, 봄동, 양배추류, 대파 등 이미 어느 정도 자라 있는 작물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모종은 뿌리가 흙 속에 잘 밀착되도록 조금 깊이 심고, 심은 뒤에는 흙을 꼭 눌러 빈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해 주어야 겨울 바람에도 뿌리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 겨울에 심는 콩과 겨울에 심는 농작물의 활용

겨울에 심는 콩은 당장 콩을 수확하려는 목적이라기보다, 토양을 개선하는 겨울에 심는 농작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헤어리베치나 클로버류처럼 콩과 작물은 뿌리에서 공기 중 질소를 고정해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녹비 작물로 쓰입니다. 이런 작물을 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 심어두면 겨울 동안 토양을 덮어 주면서 잡초 발생을 줄이고, 빗물이나 눈 녹은 물로 인한 토양 유실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에 심는 콩과 녹비 작물은 봄이 되면 잘 갈아엎어 흙 속에 섞어주는데, 이때 충분히 분해되도록 조금 여유를 두고 갈아엎어야 작물 뿌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겨울에 심는 작물 계획을 세울 때, 먹거리로 수확할 채소와 더불어 이런 겨울에 심는 농작물을 일부 섞어두면 다음 해 전체 텃밭의 체력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 겨울에 심는 나무·겨울에 심는 과일나무 시기

겨울에 심는 나무와 겨울에 심는 과일나무는 ‘한겨울’과 ‘초겨울·이른 봄’을 구분해서 보아야 합니다. 대개 낙엽과수와 조경수는 잎이 떨어진 뒤 땅이 얼기 전까지, 혹은 땅이 녹은 이른 봄에 심는 것이 좋다고 안내됩니다. 땅이 단단히 얼어 있는 한겨울에는 뿌리가 제대로 퍼지지 못하고, 얼음과 함께 떠버릴 위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겨울에 심는 과일나무로는 사과, 배, 복숭아, 자두, 포도, 감나무 등이 대표적입니다. 초겨울에 겨울에 심는 나무를 옮겨 심을 때는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해 주고, 접붙인 부분이 노출되어 있다면 보온 자재로 감싸 동해를 줄이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른 봄에 겨울에 심는 과일나무를 심을 경우에도, 뿌리 주변 흙을 잘 눌러 고정하고 초기에 물 주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활착률이 훨씬 올라갑니다.

 

 

🔹 집에서 겨울에 심는 식물 키우기

베란다나 집 안에서 겨울에 심는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면, 난방이 직접 닿지 않으면서 햇빛이 들어오는 공간을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 시금치, 청경채, 근대, 케일처럼 뿌리가 깊지 않은 겨울에 심는 채소는 스티로폼 박스, 플라스틱 화분, 목재 박스 등 다양한 용기에 잘 적응합니다. 배수 구멍을 충분히 내고, 채소용 상토를 채운 다음 겨울에 심는 씨앗을 골고루 뿌려 얕게 덮어주면 준비가 끝납니다.


 성장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빨리 크게 키워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으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잎이 어느 정도 자라면 겉잎부터 조금씩 수확해 반찬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잎은 계속 자라도록 두는 식으로 관리하시면 지속적으로 수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겨울 저녁에 베란다에서 갓 딴 상추와 시금치를 씻어 바로 밥상에 올려보면, 겨울에 심는 식물이 주는 소소한 행복이 크게 느껴지실 거예요.

 

 

🔹 겨울에 심는 작물의 주의점(부작용) 리스트

✅ 동해와 냉해 위험: 겨울에 심는 작물이라고 해도 기온이 갑자기 크게 떨어지거나 얼음이 오래 머물면 피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파 예보가 있을 때는 부직포를 한 겹 더 씌우거나, 화분을 보다 따뜻한 위치로 옮기는 등 추가 보온이 필요합니다.
  과습·배수 문제: 겨울에는 증발량이 줄어드는 대신 물 주기 간격을 여름과 똑같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과습과 뿌리썩음이 생기기 쉽습니다. 흙 표면이 마른 뒤에 물을 주고, 겨울에 심는 채소·꽃·나무 모두 배수 구멍 상태를 자주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부숙이 덜 된 퇴비 사용: 겨울에 심는 농작물에 아직 덜 발효된 퇴비를 많이 사용하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과 가스가 뿌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완전히 숙성된 퇴비를 소량 섞는 방식으로 토양을 준비합니다.
   재배 규모와 노동량: 겨울이라고 해서 관리가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넓은 면적에 겨울에 심는 작물을 심으면 한파·강풍 때 보온과 관리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돌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시작하고, 경험이 쌓이면 조금씩 넓혀가는 편이 좋습니다.
   나무·과일나무 시기 착오: 겨울에 심는 나무와 겨울에 심는 과일나무는 ‘토양이 얼어 있는 시기’를 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땅이 얼어 있을 때 무리하게 심으면 뿌리가 활착하지 못하고 다음 해 생육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니, 초겨울이나 이른 봄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겨울에 심는 작물 계획, 이렇게 마무리해 보세요

겨울에 심는 작물 계획을 세울 때는 먼저 사는 지역의 기온과 강수·적설 패턴을 살펴보시고, 노지인지 베란다인지, 비닐하우스 유무에 따라 작물 종류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겨울에 심는 채소·겨울에 심는 꽃·겨울에 심는 나무·겨울에 심는 과일나무·겨울에 심는 콩을 각자의 역할에 맞게 섞어 배치해 보시면 계획이 한눈에 정리됩니다.

 

 

Q1 겨울에 처음 텃밭을 시작한다면 어떤 작물 조합이 부담이 덜할까요?

A 겨울에 처음 시도하실 때는 상추·시금치·청경채처럼 잎만 수확하는 채소 2~3가지를 함께 심는 구성이 좋습니다. 서로 생육 속도가 달라서 수확 시기가 자연스럽게 분산되고, 상자 하나만 준비해도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잎채소가 끊기지 않아 재배 감각을 익히기에도 무리가 적습니다.

Q2 겨울 텃밭에서 비료는 어느 정도까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까요?

A 겨울에는 생육 속도가 느려 양분 소비가 작기 때문에, 완효성 비료를 소량만 섞고 나머지는 봄철에 추가로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밑거름으로는 완숙 퇴비와 복합비료를 소량 섞고, 웃거름은 잎이 확실히 늘어나는 시기에만 얇게 뿌려 과비로 인한 잎 타는 현상을 피합니다.

Q3 겨울에 베란다 텃밭을 운영할 때 하루 중 관리가 중요한 시간대가 있을까요?

A 베란다 재배에서는 이른 아침과 늦은 밤보다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을 때를 중심으로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창문을 잠시 열어 환기를 해 주고 잎에 응결된 물방울을 털어 주면 곰팡이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물 주기도 흙이 언 상태를 피한 한낮에 하는 편이 작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Q4 겨울에도 텃밭에서 토종 씨앗을 활용해 볼 수 있을까요?

A 토종 상추나 시금치처럼 비교적 기후 적응력이 좋은 품종이라면 겨울 재배에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토종 씨앗은 발아 특성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어, 처음에는 상자 여러 개에 나누어 파종하고 발아가 잘되는 상자를 기준으로 재배 방법을 조정하면 특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Q5 겨울 텃밭을 운영할 때 난방비 부담을 줄이면서 보온하는 요령이 있을까요?

A 실내 난방을 크게 올리기보다, 작물 주변에 작은 미니 비닐터널을 만들어 이중으로 공기층을 만드는 방식이 경제적입니다. 베란다 창과 화분 사이에 투명 비닐을 한 번 더 설치하고, 바닥에는 발포 매트나 두꺼운 상자를 깔아 온기를 잡아두면 추가 난방 없이도 뿌리 주변 온도를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Q6 겨울에 심은 작물이 예상보다 자라지 않을 때 바로 갈아엎어도 괜찮을까요?

A 겨울에는 성장 속도 자체가 느리기 때문에, 잎이 작다고 해서 바로 실패로 판단하기보다는 기온과 일조량을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간 햇빛이 부족했거나 한파가 이어진 뒤에는 잠시 성장이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으며, 한두 주 정도 더 지켜본 뒤에도 변화가 없을 때 토양 상태와 파종 간격을 점검하는 순서가 안정적입니다.

 

겨울 재배 환경별 추천 작물 정리

재배 환경 추천 작물 예시 권장 파종·정식 시기 관리 포인트
중부 지역 노지 텃밭 시금치, 겨울 상추, 쑥갓, 청경채 늦가을 파종 후 보온, 이른 봄 추가 파종 부직포·비닐터널로 찬바람을 막고, 한파 전후로는 물 주기를 줄여 뿌리 피해를 예방합니다.
남부 지역 노지 텃밭 봄동, 근대, 케일, 대파 늦가을~초겨울 정식, 이른 봄까지 연속 수확 강한 한파만 피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므로, 저녁에만 간단히 보온 자재를 덮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베란다 상자 텃밭 상추, 베이비 리프 믹스, 어린 청경채 초겨울 파종 후 서서히 수확, 난방기 옆은 피함 창가 쪽 밝은 곳에 두고, 흙 표면이 마른 뒤 한낮에만 물을 주어 과습과 냉해를 동시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형 비닐하우스·미니터널 시금치, 봄동, 양배추류 어린 모종 늦가을 모종 정식 후 겨울 양육, 초봄 본격 수확 낮에는 내부 온도가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환기하고, 밤에는 터널 양쪽을 잘 고정해 찬바람 유입을 줄여야 안정적입니다.
정원·마당 화단 팬지, 비올라, 크리산세멈, 어린 허브 모종 초겨울 전 모종 정식, 겨울·초봄 연속 개화 배수가 잘되는 흙을 쓰고, 잎 주변에 낙엽·멀칭 자재를 깔아 뿌리 온도를 유지하면 꽃 수명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일나무·유실수 구역 사과나무, 배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잎 떨어진 뒤~토양 결빙 전, 또는 해빙 직후 이른 봄 뿌리를 충분히 덮을 깊이로 심고, 접목 부위를 흙이나 보온 자재로 감싸 동해를 줄이면 다음 해 새순 발생이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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